★하얀장미 정원1 가을날의 수채화 하얀장미 정원 2014. 11. 12. 14:23 가을날의 수채화 어디선가 심술이 몰고온 바람하나 가을을 흔든다 가을이 흔들린다 가을이 길위에 뒹군다 뒹굴다 어디론가 사라진다 내 마음이 아프다 가을이 떠나는 모습을 그저 슬픈 눈으로 바라만 본다. 애잔한 마음으로 가을을 바라보는 내 눈엔 사랑을 보내듯 눈물이 고인다. 오늘도 그대 마음찾아 노저어가는 내 가슴은 그림자 마져 쓸쓸함이 밀려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