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장미 정원 2014. 6. 10. 07:12


오늘은.. / 
아침은 
어둠을 헹구고
수줍은 햇살비추는데
밤새 
뒤척이며
잠못이루던 슬픈 꽃이여..
오늘은 
그 가슴이 
와르르 무너지지 않기를
오늘은 
오늘만은
반가운 소식 들려오기를.
수없이 
많은 밤을 
지새우면서 울던 시간들
오늘은 
오늘만은
어제와 다른 날이 되기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