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장미 정원 2013. 3. 9. 20:24


  무지개  
       /하얀장미
선녀님의 자태인가
산중턱에 걸터앉자
하늘 하늘 고운자태
순수함으로 깨끗함으로
두팔벌려 손짓하는
그 유혹이 황홀해
사랑하는 연인들 위해
그리움으로 수놓았나
어쩜 저리 고울까.
어수선한 이내심사
어느새 녹아내려
황홀한 모습에 퐁당 빠지네.
2011.05.07